7번방의 선물 실화 누명 영화 이환경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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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7번방의 선물 실화 누명 영화 이환경 감독

by 영화 메모리 2023. 8. 27.

7번방의 선물
7번방의 선물

 

최고의 선물

7번 방의 선물을 연출한 이환경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천만 관객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됩니다. 한 라디오 방송에서 자신도 믿기지 않는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관객의 궁금증과 사랑을 받았던 영화였습니다. 영화는 엄청난 흥행 기록을 세웠고 앞으로 새로운 작품이 기대됩니다. 7번 방의 선물은 엄청난 수상 경험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수상 경력 중 2013년 34회 청룡영화상 한국 영화 최다관객상을 받았습니다. 감독이라면 당연히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영화를 만들어낸다고 생각됩니다. 그를 증명하듯 최다관객상은 최고의 칭찬이자 최고의 선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용구 역을 맡은 주인공 류승룡 배우는 영화에서 어렵다는 천만 관객을 몇 번이나 한 배우입니다. 류승룡 배우가 출연한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 방의 선물, 명량, 극한직업의 영화는 천만 관객을 넘긴 영화로 업적이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배우입니다. 처음 연극을 하며 단역배우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배우에 대한 진로 고민이 있었지만 고생하며 오늘날까지 있었기에 정말 대단한 배우로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쉽지 않은 기록을 보면서 그 과정이 험난하였어도 자신의 꿈을 위해 그 길을 도전할 때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용구의 누명

어처구니없이 누명을 쓰면서 벌어지는 스토리입니다. 실화를 영화로 재해석하여 천만 관객이라는 타이틀을 받은 7번 방의 선물 영화입니다.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용구는 딸 예승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마트 주차장에서 일하는 용구는 딸 예승의 가방을 사려고 하지만 품절로 인해 살 수가 없었습니다. 경찰청장의 딸 지영은 마트에서 일하는 용구에게 가방을 살 수 있는 곳을 알려주겠다고 말합니다. 지영의 말에 솔깃해진 용구는 따라가기 시작합니다. 가던 중 지영은 사고로 인해 쓰러져 용구가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목격자는 용구가 성범죄를 하는 것처럼 오해했습니다. 용구는 당연히 범죄가 아니라며 도와주고 있던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빨리 사건을 처리해야 하는 경찰청장 딸의 사고였습니다. 그래서 용구는 누명을 쓰며 범죄를 시인해야 용구의 딸을 볼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결국 용구는 하지도 않은 범죄를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가게 됩니다. 교도소에 들어간 용구는 7번 방 수감자에게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했습니다. 수감자들은 죄명이 안 좋다는 이유로 고통을 주기 시작합니다. 같은 방 사람들이 용구와 생활하면서 사람을 죽일 범죄자가 아니란 사실을 알게 됩니다. 7번 방에 같이 수감되어 있는 사람들은 용구를 위해 탄원서를 제출하고 지적장애로 인해 지능이 떨어지는 용구에게 재판에 모범 답안을 암기시키며 무죄 입증을 도와줍니다. 여러 가지 압력으로 딸 예승을 지키기 위해 범죄를 저질렀다고 시인하여 사형 확정판결을 받습니다. 용구를 탈출시키기 위해 수감자들은 열기구를 만들었습니다. 열기구를 이용해 탈출하는 듯했으나 줄이 걸려 탈출에 실패했습니다. 결국 용구는 사형이 집행되고 사형집행 날은 딸 예승의 생일이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딸 예승은 사법 연수생이 되어 모의재판에서 변호사를 맡습니다. 모의재판에서 아빠가 범죄자가 아니란 걸 입증하고 무죄판결을 받습니다. 모의재판이지만 결국 아빠의 무죄를 입증하고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억울한 편견

억울한 내용으로 우리가 자주 보는 TV 프로그램에서 종종 발생하는 일입니다. 범죄자가 아닌데도 억울하게 범죄자가 되어야 하는 모습이 참 안타깝습니다. 장애를 가진 이유로 지능이 조금 떨어진다는 이유로 똑같은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편견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지금 생활의 모습도 별반 다르지 않다고 느껴집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내용만이 아니라 사건 사고 뉴스를 볼 때면 더욱 그렇게 느껴집니다. 사람들의 편견에서 모든 것이 시작되어 개인이 임의로 나누는 기준에 따라 이기적인 모습만 생각하고 지냅니다. 서로 다른 면을 살피지 못하고 자기 편한 대로 해석할 때 누구나 공평한 사람으로 인식하고 진짜 범죄자들이야말로 신속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이치를 바르게 보는 법을 익혀나가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편견이 없어지는 모두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