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열한 거리 영화 정보 출연진 조인성 남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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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비열한 거리 영화 정보 출연진 조인성 남궁민

by 영화 메모리 2023. 8. 31.

비열한 거리
비열한 거리

 

성공과 출세

비열한 거리 영화는 많은 의미를 담고 있고 교훈을 주는 것 같습니다. 결국 자신의 성공과 출세를 위해 먹이 사슬처럼 연결되어 있습니다. 영화에서만 아니라 현실에도 성공과 출세를 위해 많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밟고 일어나야지 성공을 할 수밖에 없는 지금의 모습을 대변하듯이 영화는 아주 구체적으로 묘사되었습니다. 영화의 결말은 비열함으로 끝이 나지만 보고 느낀 우리는 해피엔딩이 되는 결말이기를 희망해 봅니다.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생각하게 만들고 기억에서 사라질 때 다시 한번 더 보고 싶은 영화였습니다.

 

비열한 제안

한국 영화에서 완성도 높은 범죄영화를 시도한 연출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범죄영화의 특성상 스토리가 너무 보편적으로 되어 있다가 비열한 거리를 통해 다시 매력을 느낄 수 있게 된 연출이었습니다. 정통파 조폭이 아닌 떼인 돈을 받아주며 생활하던 병두는 자신의 보스인 상철의 복심으로 말을 들으며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동네 건달 수준의 패거리들을 지휘하는 병두는 홀어머니와 두 동생을 책임져야 하는 역할도 하고 있었습니다. 조직은 오락실 경영을 어렵게 맡지만 상대 조직의 습격으로 오락실이 박살이 납니다. 이에 격분한 상철은 상대 조직원을 죽이는 일이 발생합니다. 보스 상철의 또 다른 심복인 영필에게 책임을 맡기게 됩니다. 그렇게 책임을 지게 된 영필은 오락실 경영권을 물려받게 됩니다. 보스의 사건 이후로 더욱 입지가 좁아진 병두는 점점 존재감을 잃어가고 있고 기회의 출세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그러던 중 황 회장이 병두에게 은밀한 제안을 하게 됩니다. 황 회장의 걸림돌이었던 검사를 제거하는 것을 제안했습니다. 병두는 성공과 출세를 원했던 만큼 솔깃한 제안을 받아들이고 오른팔 종수와 함께 계획합니다. 검사를 미행하여 접촉 사고를 일부러 발생시킨 병두와 종수는 은밀히 검사를 작업하고 다음 날 검사의 실종사건으로 알려지게 됩니다. 검사를 깔끔히 처리한 병두는 사건 후 황 회장의 도움으로 다른 삶을 살게 됩니다. 동창이던 영화감독 민호가 병두를 찾아옵니다. 아직 무명인 감독은 병두를 통해 조직 생활의 자세한 모습을 알고 싶어 합니다. 병두는 민호를 부하들에게 소개하며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나누게 됩니다. 그렇게 가까워진 병두에게 민호는 많은 이야기들을 알게 됩니다. 황 회장에게 민호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황 회장은 자기 딸이 배우 지망생이라며 단역을 부탁합니다. 그렇게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아 민호는 영화를 개봉하게 됩니다. 영화는 극찬받으며 성공적이었지만 영화 속 장면에 검사를 살해하는 모습이 담긴 내용이 있었습니다. 병두는 민호를 찾아가 경고하지만 이에 못마땅한 오른팔 종수는 몰래 민호를 납치해 땅에 묻으며 겁을 줍니다. 황 회장은 병두를 더 이상 신뢰하지 못하고 병두의 오른팔 종수에게 똑같은 제안을 하며 오른팔 종수가 새롭게 황 회장을 맡게 됩니다. 비열한 영화답게 비열함의 끝을 보이는 장면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병두 민호 캐릭터

병두역을 맡았던 배우 조인성은 비열한 거리에서 독보적인 모습으로 화면을 장악했습니다. 어울릴 것 같지 않다고 생각한 역할이 배우 조인성이 맡았기에 영화는 빛이 난다고 느꼈습니다. 미남 배우로 캐릭터의 이미지를 잘 살리는 배우로 주목받고 있었지만 비열한 거리에 나온 조인성은 정말 잘 연출되었습니다. 친구로 나왔던 민호 역할의 남궁민 배우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배우 남궁민도 영화나 드라마에서 정말 많이 출연하는 배우입니다. 다양한 경험으로 영화나 드라마 캐릭터 역할이 잘 표현됩니다. 원래 배우로 경력을 쌓지 않았다고 합니다. 공부도 잘해 공과대학에 입학하였다가 우연히 탤런트 모집에 오디션을 봤지만 떨어지고 그때부터 자신의 꿈을 키웠다고 합니다. 이미 대학생 성인으로 새로운 꿈에 도전하기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자신이 원하던 꿈을 노력하면서 이제는 정말 어디에서나 믿고 보는 배우 남궁민이 되었습니다. 대부분 배우들이 꿈을 노력하여 무명 시절도 많이 있지만 자신의 믿음으로 성장할 때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