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화영 리얼 10대 가출 비행 청소년 영화 이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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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박화영 리얼 10대 가출 비행 청소년 영화 이환 감독

by 영화 메모리 2023. 8. 22.

박화영
박화영

 

사랑의 열매

박화영 영화는 진짜 사실적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만들어 놓은 이야기가 아닌 그 모습들을 담아내는 것에 많은 연출을 한 모습이 느껴졌습니다. 영화에서 박화영은 엄마의 사랑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한 대리 심리가 영화의 주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사람들 관계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야지 온전한 사랑의 열매를 맺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아직 자라나고 있는 아이들의 사고, 생각을 좋은 영향으로 만들어 주는 것은 어른들의 역할입니다. 사람은 사람한테 배우는 것이 사회가 돌아가는 원리인데 배우지 못했기에 자신이 난처해지지 않는 방향만 선택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익혀나가고 있는 게 현재 상황입니다. 같은 무리의 행동을 같이 따라 해야지 옳다고 생각하는 인간의 심리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처해있는 사회문제의 단면을 가출 청소년이라는 주제로 잘 연출했으며 앞으로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해야 할 숙제도 많이 남겨준 영화였습니다.

 

10대들의 모습

가출 청소년 10대들의 모습을 리얼로 묘사한 영화입니다. 박화영의 나오는 등장인물의 특징을 살펴보면 어떤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영화인지 알 수 있습니다. 등장인물의 캐릭터를 확실히 몰입하여 리얼한 모습을 극대화하였습니다. 박화영은 여고생으로 엄마에게 버림받고 자취방만 남겨두고 집을 나간 엄마에게 돈을 뜯어내며 지내고 있습니다. 가출 청소년에게 집을 내어주고 먹을 것을 주며 엄마라고 불리길 원하며 함께 자취방에서 생활합니다. 하지만 가출 청소년 무리는 박화영과 함께 어울리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저 숙식만 원할 뿐 박화영을 무리에 일원으로 함께 하는 것을 거부합니다. 자취방이 있다는 이유로 박화영과 어울리는 모습을 요즘 시대적 친구끼리의 따돌림을 표현하는듯합니다. 가출 청소년은 온갖 비행으로 생활합니다. 연예인 연습생 미정은 대장 영재의 여자친구이고 영재는 미정이 박화영과 어울리는 것을 싫어합니다. 미정은 폭력을 당하지만 여자친구로 계속 있기를 원하는 이야기로 전개됩니다. 박화영과 미정이 함께 월미도에 가면서 많은 사건 사고들이 벌어집니다. 미정은 박화영과 월미도에 간 사진을 SNS에 올려 그것을 본 영재는 월미도까지 와서 잡아갑니다. 영재는 미정과 박화영을 폭행하고 내쫓아 버립니다. 미정은 가출 청소년 무리 속에서 멀어진 것에 분해 일을 벌이기 시작합니다. 미정과 박화영은 원조교제를 하기로 하고 미정이 모텔로 들어가면 박화영이 사진을 찍어 영재에게 사진을 보냅니다. 모텔에 들어간 미정은 남자에게 잡혀 도망치지 못하자 박화영이 들어가서 구해주게 됩니다. 혼자 도망 나온 미정은 영재와 함께 모텔로 가게 되는데 영재는 모텔에 있던 남자를 죽이게 됩니다. 그런 상황에서 박화영에게 모든 것을 책임지게 합니다. 모든 책임을 박화영이 지기로 단념하고 결국 경찰에 자수하게 됩니다. 시간이 흐르고 박화영은 미정을 만나 예전에 일을 물어보지만 아무 일 없었던 듯 그냥 넘기며 택시를 타고 떠나면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모습의 노력

박화영은 요즘 시대의 모습을 생각하는 스토리를 만들고 표현하려고 했지만 유명한 배우도 없이 홍보되지 않아 큰 흥행은 하지 못한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위해 배우들이 노력한 흔적들이 곳곳에서 나타납니다. 박화영 역할은 맡기 위해 몸무게를 15kg을 늘렸으며 역할이 끝나고 다시 20kg 다이어트를 했을 정도로 엄청난 노력을 했습니다. 박화영의 감독 이환 감독은 극사실주의 영화다라고 인터뷰했습니다. 가출 비행 청소년들의 모습을 숨김없이 그대로 화면에 담아 현재 사회의 모습을 표현하려고 했으며 이 표현이 영화를 본 관객에게 공감을 사기도 했습니다. 실제 가출 청소년들이 진짜 리얼하였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사실적인 연출을 했습니다. 감독이 생각하고 말하고 표현한 내용을 담아 사람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모습에서 영화를 만들었는 감독은 긍정적으로 생각할 것 같습니다. 배우들의 모습과 감독의 표현 모습 그리고 사회 현상의 모습을 독립영화로써 잘 연출한 결과 일부 관객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에 성공했다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