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케르크 전쟁영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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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덩케르크 전쟁영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by 영화 메모리 2023. 8. 18.

덩케르크
덩케르크

 

항구도시 덩케르크에서 벌어진 고군분투

프랑스 북부의 항구도시 덩케르크에서 벌어진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내용의 전쟁영화입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40만 명의 연합군이 덩케르크에 고립되어 포위되었습니다. 이미 육지로 통하는 길은 모두 막혀 막막한 상황에서 연합군은 배를 드디어 타지만 폭격을 맞아 결국 다시 해안가로 밀려옵니다. 시체들도 떠밀려오는 상황에서 군인들은 희망을 점점 잃어가고 트라우마에 빠져 상황은 점점 안 좋아지고 있었습니다.  볼튼 중령은 해안가에 머무르는 많은 군인을 구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습니다. 해변이 얕아서 구축함이 해안가까지 들어올 수 없기에 배를 탈 수 있는 잔교를 무조건 지켜야 했습니다. 육군들은 방어선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였고 해변에는 영국으로 최대한 많은 군인을 돌려보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군인들을 구하기 위해 민간선박들이 덩케르크로 가기 시작했습니다. 독일군의 폭격에 희생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영국군과 프랑스군이 탈출할 수 있는 길을 만들기 위해 공군 전투기 3대가 투입하여 최선으로 방어했습니다. 그런데 구축함은 한 대씩만 들어왔습니다. 이번 전쟁이 마지막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 전투를 위해 이겨야 한다는 이유로 많은 인원을 태울 수 있게 한꺼번에 많이 구축함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많은 군인이 한 척의 배로 탈출할 수 없는 상황에서 군인들을 돕겠다며 민간인 배까지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막연히 구축함을 기다리는 군인들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었습니다. 하늘에서는 공군이 적군의 전투기를 격추했으며 연료가 떨어진 전투기는 침착하게 불태웠습니다. 급변하는 상황을 잘 마무리되고 마지막 대사에 수고했어! 살아 돌아왔을 뿐인걸. 그거면 충분해 라는 대사로 영화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생존과 탈출의 초점

역사적 실화를 바탕으로 한 전쟁영화 덩케르크는 죽을 수도 있는 전쟁터에 수많은 민간인 배들이 돕겠다고 몰려오는 상황은 영화의 감동이 더욱 극대화되는 부분이었습니다. 각자 맡은 임무를 수행하면서 급변하는 상황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덩케르크 영화는 전쟁영화인데도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폭탄이 날아가고 총을 쏘고 하는 모습의 전쟁하는 장면이 잘 묘사되지 않았습니다. 영화는 배가 격침되는 장면들이 계속 나오고 일정한 장면이 연속적으로 진행되며 음악의 긴장감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의도는 군인들을 구하고 조국의 민간인들과 갈등을 겪으면서도 각자 임무를 충실히 한다는 생각으로 묘사했다고 말했습니다. 흔히 군인들에게 전쟁은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 덩케르크 영화에서 연출된 모습은 생존이 가장 큰 목표인 것을 보여줍니다. 인간의 생존이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감독의 의도대로 영화는 각자의 위치에서 역할을 하며 생존과 탈출에 초점을 맞추어 자주 보던 전쟁영화와 다른 감동이 느껴진 것 같습니다. 뎅케르크 영화를 통해 생존을 위해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해내는 모습에 인간의 엄청난 힘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천만 관객을 달성한 외국영화 감독

덩케르크의 영화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은 이미 한국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외국영화 감독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지 않았어도 한번쯤 들어봤을 천만 관객 영화 인터스텔라 또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입니다. 영화 인터스텔라를 패러디한 장면이 TV에서 많이 연출되어 우리가 쉽게 알 수 있는 영화입니다. 감독은 1998년 처음 데뷔작 미행을 시작으로 유명한 영화를 많이 만들었습니다. 배트맨 시리즈를 다시 한번 살려낸 2005년 배트맨 비긴즈와 최고의 평을 들은 다크나이트도 감독이 만들어낸 영화입니다. 다크나이트 흥행 후 사람의 꿈과 꿈을 이용한 유명한 영화 인셉션을 만들어 감독의 독창성과 천재성을 다시 한번 더 보여주는 모습이었습니다. 2017년에 개봉한 덩케르크 영화는 골든 글로브 아카데미 시상식 등 각종 부문에서 후보작으로 올랐으며 오스카 감독상 후보에 올라 흥행에 성공한 전쟁영화가 되었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만든 영화는 제목만 보더라도 다시 한번 더 보고 싶게 만드는 훌륭한 감독이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계속되는 감독의 천재적인 작품을 계속 기다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