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영화 실화 출연진 송강호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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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택시운전사 영화 실화 출연진 송강호 배우

by 영화 메모리 2023. 9. 3.

택시운전사
택시운전사

 

택시 운전사와 외국인

1980년대 배경으로 택시 운전사 만섭은 경쾌한 음악과 함께 등장합니다. 친구의 집에서 월세살이하며 딸 은정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월세가 밀려 타박받는 장면이 나오며 하루 벌어 생활하던 모습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택시 운전을 하던 중 청년들이 시위하는 모습을 보며 비난하며 집주인 친구를 식당에서 만납니다. 월세가 밀려 집주인 친구에게 부탁하며 빨리 월세를 집주인 와이프에게 줘야 한다고 합니다. 월세를 구해야 하는 상황에서 외국인이 광주까지 왕복으로 갔다 오면 월세 금액인 10만원을 준다고 합니다. 시대적으로 광주에서는 엄청난 시위가 벌어지고 있던 시기인데 만섭은 외국인 피터를 태우고 광주로 가게 됩니다. 광주에 도착할 때쯤 지키고 있던 무장한 군인들을 보고 위협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만섭은 피터에게 광주로 들어갈 수 없다고 말하자 피터는 돈을 줄 수 없다고 말합니다. 만섭은 월세 낼 돈이 필요했기에 어떻게든 광주로 들어갑니다. 외국인 피터는 광주를 취재하기 위해 왔으며 광주 시내에는 곳곳에 시위가 벌어지고 있어 아수라장이 되고 있었습니다. 피터는 시위하고 있는 대학생 재식을 만나 취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습니다. 만섭은 몰래 서울로 도망가려고 했으나 돌아가지 못하고 함께 광주를 촬영하게 됩니다. 약속한 밤이 되어 돌아가려고 했지만 차가 고장 나서 서울로 못 돌아가게 됩니다. 수리가 바로 되지 않아 광주 택시 기사 황 기사의 집에 같이 있게 됩니다. 그렇게 취재를 계속하던 만섭과 피터는 경찰에게 발견되어 쫓기게 되고 대학생 재식은 경찰에 잡힙니다. 경찰은 재식을 살리려면 촬영한 필름과 카메라를 내놓으라고 합니다. 재식은 피터에게 영어로 괜찮다고 말하며 지금 이 상황을 다 알려달라고 말합니다. 차 수리 후 만섭은 혼자서 서울로 떠나지만 가던 길을 멈추고 돌아와 피터의 취재를 적극적으로 동참합니다. 촬영 후 서울로 다시 돌아오는 길에 군인들은 취재한 외국인과 만섭을 잡아야 한다며 쫓기 시작합니다. 다행히 황 기사가 지난번에 준 광주 차 번호판으로 도망가던 중 검문소에서 걸리게 됩니다. 그러나 군인은 트렁크에 있던 서울 차 번호판을 보고도 그냥 통과시켜 줍니다. 다시 택시와 군인들의 추격전이 진행되며 황 기사의 도움으로 무사히 서울로 돌아옵니다. 서울에 온 피터는 출국하고 한참이 지난 2003년 한국의 언론상을 받게 됩니다. 인터뷰에서 택시 운전사를 꼭 만나보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때 적어준 메모에는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영화스토리는 끝이 납니다.

 

재해석한 시각

광주민주화운동을 재해석한 영화로 다른 시각에서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보통 군인과 시위 사람들이 주를 이루는 내용인데 영화 택시 운전사는 택시 기사와 외국 취재진이 바라본 모습에서 영화의 각본을 만든 내용입니다. 이 주제를 다루는 영화들과 확실히 차별화를 두었으며 역사의 장면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역할을 맡은 배우들의 생동감 있는 연기가 좋았으며 시대적 배경과 환경을 잘 구성하여 집중도 있게 만들었습니다. 영화는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으며 의미 있는 영화를 만들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역사의 장면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잊혀가는 게 사실입니다. 역사를 재해석한 다양한 시각의 영화들이 많이 만들어져 다시 기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믿고 보는 배우

영화 택시 운전사의 출연진은 만섭 송강호, 피터 토마스크레치만, 황 기사 유해진, 대학생 류준열이 맡았으며 감독 장훈이 만들어낸 명작입니다. 천만 관객을 만든 영화로 믿고 보는 배우 송강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배우 송강호는 믿고 보는 배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아는 영화의 주연을 수없이 맡아 왔으며 연기력의 내공이 화면에 그대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천만 관객 영화 괴물, 변호인, 기생충으로 인증하고 있습니다. 매년 개봉하는 다양한 영화의 주인공으로 화면에 나올 만큼 연기에 대한 열정도 엄청 많은 것 같습니다. 관객 입장에서는 열정 있는 배우의 모습에서 더욱 영화가 재미있다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