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도 영화 최초 천만 관객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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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실미도 영화 최초 천만 관객 출연진

by 영화 메모리 2023. 9. 5.

실미도
실미도

 

천만 관객

강우석 감독 영화 실미도는 출연진 배우 설경구, 안성기, 허준호, 정재영 등 많은 사람이 출연한 영화입니다. 시대의 환경을 영화로 만들어 내면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한국 개봉 영화 최초로 천만 관객을 기록한 역사적 영화입니다. 영화 실미도는 구성이 탄탄하며 무엇보다도 배우들의 사실감 있는 연기력이 천만 관객을 만들 수 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최선을 다했는 영화는 관객이 그 마음을 알아준다는 게 확실합니다.

 

684부대 인간 병기

한국 최초 천만 관객과 청룡영화상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영화 실미도는 실제 사건을 재구성하여 만들었는 영화입니다. 박정희 정부 당시 감옥에 있는 재소자들과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모아서 특수부대를 만들었습니다. 북한이 청와대 앞까지 침투했다가 실패한 사건으로 인해 보복하기 위해 만든 부대로 31명의 구성원으로 684 부대원들은 지옥 훈련을 통해 인간 병기가 되었습니다. 북한에 침투해서 목표를 완수하기 위해 비인간적인 훈련을 강행합니다. 강도 높은 훈련 속에 포로로 잡힐 경우 불로 지지는 고문도 훈련합니다. 이 과정에서 조장 3명이 나오게 됩니다. 1조장 한상필(정재영), 2조장 근재(강신일), 3조장 강인찬(설경구)은 불로 지지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과 틀리게 끝까지 참으면서 조장으로 발탁됩니다. 매일 혹독한 훈련 속에 외줄 다리를 건너다가 한 부대원 떨어져 죽고 찬석은 떨어져 다리를 다치는 사고가 일어납니다. 다리를 다쳐 쓰지 못하는 찬석을 조 중사는 내보려고 하는데 부대원은 밥이라도 하겠다며 취사병을 남게 됩니다. 강도 높은 훈련을 이겨낸 병사들은 바로 임무 수행을 하러 갈 정도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드디어 684 부대원이 다음날 임무 수행하러 간다며 최 준위는 담금주를 따라 주며 오늘을 자유롭게 즐기라고 이야기합니다. 마지막을 실컷 즐기고 다음 날 북한으로 가는 출정이 시작됩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 고무보트에 타고 긴장된 모습으로 출정합니다. 잘 가고 있던 684 부대원들은 갑자기 철수하라는 상부의 명령을 받습니다. 북한과 우호 정책이 시작되어 684부대가 필요 없게 된 정부는 부대원들을 모두 죽이라고 연락합니다. 최 준위는 반발하지만 모두 죽이지 않으면 실미도에 있는 사람 단 한 명도 살아 나올 수 없다고 합니다. 간부들은 처리할 계획을 짜지만 부대원들은 이 사실을 알고 무장하여 서로 대립이 시작됩니다. 살아남은 684 부대원들은 무장하고 세상 밖으로 나와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시작합니다. 버스를 타고 가던 부대원들은 군인에게 포위되어 피로 자신의 이름을 버스 안에 적고 수류탄으로 자폭합니다.

 

사실 관점

실미도 사건은 영화로 만들어지면서 영화에 맞는 각색을 했기에 사실의 관점에서 다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부대원들은 범죄자를 취급하면서 시작의 몰입도를 높였지만 유족들이 말하는 부대원들은 평범한 사람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부대원의 발탁은 건장한 남자를 보고 뽑았으며 우리가 흔히 아는 불량배로 부대원들을 만들지 않았다는 사실이 있습니다. 영화에서 생존자 언급이 없지만 6명은 살아있었다고 합니다. 6명 중 2명은 부상이 심해서 후송하던 중 죽고 4명은 군사재판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집행되었다고 합니다. 여러 가지 사실이 남아있어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할 사항들이 남아있습니다.

 

역사의 과거

결과적으로 역사의 아픈 과거가 연출되었습니다. 현재도 남한과 북한이 대립하고 있는 상태에서 실미도 사건을 영화로 다시 보았을 때 대립이라는 관점에서는 달라진 점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아직도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력을 대비하고 있는 모습은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모든 역사에는 사람이 존재합니다. 그 시대의 사람 생각에서 모든 방향이 결정되어 오늘이 되고 있습니다. 미래에도 오늘이 역사의 한 장면으로 남겠지만 현명한 결정이 되어 누구에게나 좋은 과거가 있었다고 생각되게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미래의 사실들은 지금 사는 우리가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자부심을 갖고 모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마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영화 실미도는 순간의 장면에서는 이야기하고 싶은 말들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는 역사적 시대 사항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